제47장

김서아는 【새콤달콤 레몬】의 목소리를 수없이 반복해서 들었다.

그녀는 이 목소리가 서미희의 것이라고 거의 확신했다!

하지만 방송에 얼굴이 나오지 않았으니, 키보드와 손가락만으로는 방송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도저히 알아낼 방법이 없었다!

김서아는 순간 당황했다.

유민 오빠는 이 목소리가 서미희라는 걸 못 알아들은 걸까?

“서아야, 밖에서 뭐 해, 덥지도 않아?”

서유민이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에서 나오다 복도에 혼자 서 있는 김서아를 발견했다.

김서아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. “유민 오빠, 방금 【새콤달콤 레몬】 영상 보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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